↑↑ 지난 8일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 회의실에서 열린 영농은퇴식 모습.   
[경북신문=장성재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북본부와 경주지사는 지난 8일 경주지사 회의실에서 평생 영농에 종사한 후 농어촌공사의 경영이양직접지불사업 참여로 농업을 은퇴한 농업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영농은퇴식’을 가졌다.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은퇴식 행사는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한 고령 농업인들의 은퇴를 기념함으로써 평생 종사한 농업을 그만두면서 생길 수 있는 우울함, 의욕저하 등의 부정적 요소를 자부심과 긍지로 승화시켜 활기찬 여생을 보내도록 기획했다. 
이날 강경학 경북본부장은 경영이양사업에 참여한 농업인에게 "농업에 종사하시느라 그동안 고생하셨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영이양직접지불사업은 영농 경력 10년 이상인 65세 이상 74세 이하 농업인이 영농은퇴를 위해 소유농지를 64세 이상 전업농업인 등에게 매도하거나 한국농어촌공사에 매도·임대·임대위탁(사용대차 제외)시 임대 또는 매도 면적에 따라 매월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최장 75세까지 지급하고 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